[2024.07.01 ~ 2024.12.30] 코드잇 9기 수료 후기 💜

 

🖼️ 지난날을 돌아보며

길다면 길었고 짧다면 짧게 느껴졌던 6개월 드디어 2024년에 반년의 세월을 보내었던 부트캠프가 마무리되었다

 

12월 말에 수료 후 새해를 맞이한 1월 10일에 회고글을 작성 중이다 :)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24년이 벌써 지나갔다니 지나고 보니 더 알차게 보내지 못했던 날들도 있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정말 꾸준하게 열심히 달려왔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내가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한 발, 두 발 더 나아가기 위해 이 부트캠프에 참여한 것은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무려 3개의 프로젝트를 하며 학교에서 부족했던 프론트의 지식을 많이 쌓아갔다. 기초부터 새롭게 다지고 프로젝트를 하고, 블로그도 작성하며 역시 잘 맞다는 흥미도 생겼고 그 흥미가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고 부지런하게 만들며 나를 성장시켜왔다.

 

코드잇을 선택했던 이유

1. 꼼꼼한 지원 절차
   • 3번의 팀 프로젝트를 위해서 끝까지 달려갈 멤버를 모집하기 위해 지원서와 면접을 꼼꼼히 받는다는 느낌
2. 커리큘럼의 실무 중심성
   • 코드잇은 프로젝트 중심 학습과 협업 경험을 강조하며, 실제 업무에서 필요한 기술과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점
3. 프론트엔드 특화 강의
   • 프론트엔드 개발을 목표로 한 학습자에게 적합한 강의 내용과 툴 사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점
4. 멘토링 및 피드백 시스템
   • 코드 리뷰와 팀원 간 협업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멘토의 피드백을 통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구조가 마음에 듬.
5. 유연한 학습 환경
   •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의 코드잇의 시스템이 학기 중에도 같이 할 수 있었던 점
6. 포트폴리오 완성 지원
   • 프로젝트 기반 학습 덕분에 완성도 높은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고, 수료 후 커리어 코칭으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작성 프로그램으로 도움 받을 수 있었던 점.

 

부트캠프에 지원했던 이유

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공이다. 개발이 하고싶어서 전공을 선택했었다.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조기 취업을 했었는데(2024.01) 회사의 갑작스런 경영악화로 퇴사하게 되었다(2024.06). 이러한 이유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학교에는 주로 C, Java, Python을 많이 사용했었고 Javascript, React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엇다.

 

이번일을 계기로 프론트에 조금 더 지식을 쌓고 다시 취업하자는 마음이 생겼다. 여러가지 부트캠프 중 코드잇을 찾게되었고 위와 같은 이유로 코드잇 스프린트 9기에 지원하게 되었다.

 

부트캠프에는 비전공자도 개발자를 향한 꿈을 안고 많이 듣는다고해서 솔직히 너무 광고성이지 않을까 ? 라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지원할 때부터 정말 개발에 관심이 있고 몰두하고 싶은 자들만 뽑는 느낌이 들었고 커리큘럼도 빡빡히 잘 짜여진 것 같아서 잔뜩 기대를 안고 시작했다.

 

배우고 성장한 것들

1. 프론트엔드의 기본기 강화
   • HTML, CSS, JavaScript 등 프론트엔드의 핵심 기술들을 기초부터 다시 학습하며 이전에 놓쳤던 부분을 채울 수 있었다. 특히, 심화된 내용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구조적인 코드 작성 방법을 익히며, 자신감을 쌓을 수 있었다. 이러한 기반 덕분에 이후 프로젝트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 Next.js와 TypeScript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강의와 보충학습 자료, 멘토링, 매일 진행하는 팀회의로 서로 팀원들과 설명하고 들으며 배우는 방식으로 새로운 프레임워크에 대해 잘 배울 수 있었다.
2. 협업 능력 향상
   • 팀 프로젝트를 통해 혼자 작업하는 것과는 다른 협업의 중요성을 배웠다. 팀원들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명확한 의견을 전달하고,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는 태도를 갖추게 되었다. 또한, Git을 활용한 버전 관리와 코드 리뷰 과정을 통해 협업 도구와 절차에 익숙해질 수 있었으며, 실무에서도 유용할 경험을 쌓았다.
3. 문제 해결 능력
   •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예상치 못한 문제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았다. 오류를 추적하고 원인을 분석하며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문제를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전에는 빨간줄의 Error만 보면 한숨부터 나왔지만 지금의 나는 새로운 Error를 직면했을 때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4. 사용자 관점에서의 사고
   • 코드를 작성하는 기술적인 부분뿐 아니라, 최종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고방식을 배우게 되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설계할 때 직관적이고 접근성이 좋은 디자인을 고민하고, 사용자 경험(UX)을 고려한 피드백을 반영하며 실제로 유용한 결과물을 만드는 방법을 익혔다.
5. 지속적인 학습의 중요성
   •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 속에서 멈추지 않고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부트캠프 동안 블로그에 학습 내용을 정리하며 기록하는 습관을 들였고, 이는 새로운 지식을 흡수하고 오래 기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학습을 통해 성장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동기부여가 되었다.

 

수료 후 깨달은 점

부트캠프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성과는 실무적인 감각을 기를 수 있었던 점이다.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것을 넘어, 팀원들과의 협업, 코드 리뷰, 그리고 사용자 관점에서 생각하는 방식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물론 어려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과 성장 덕분에 앞으로의 길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기술은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학습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 점도 깨달았다. 블로그 작성과 정리 습관이 이를 뒷받침해 주었다.

 

앞으로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학습과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싶다. 부트캠프가 끝났다고 해서 배움이 멈춘 것은 아니니, 꾸준히 학습하며 더욱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고자 한다. 내가 목표로 했던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뗀 지금, 이 여정을 계속 이어갈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

 

6개월 동안 함께했던 동료들, 멘토들,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그리고 앞으로 더 멋진 미래를 만들어갈 나를 응원하며, 2025년에도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것을 다짐할 것이다 🍀